스카일라래 체리

한 달 전쯤 처음 먹어본 스카일라래 체리. NC백화점에서 장을 보던 중 호기심에 사왔는데, 달고 상큼한 맛이 인상적이었다. 집 근처에는 파는 곳이 없는지 눈에 안 보여서 한참을 잊고 지냈는데, 오늘 집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니 판매하고 있기에 한 팩 사왔다.

스카일라래 체리 - 노란 체리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

일반적인 체리는 검붉은 빛이지만 스카일라래 체리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여 있다. 색깔만 봐서는 작은 부사 같기도 하다. 보통의 체리도 참 맛있는 과일이라고 생각하지만, 요 녀석은 거기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맛이라고 해야 할지.. 단 맛이 강하고 좀더 아삭한 느낌이.. 아무튼 맛있다. 수식어도 "노란 체리의 여왕"이고 1년에 3주 정도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체리... 그럼 1년중에 여름밖에 못 먹는 걸까?

스카일라래 체리 - 하트 모양

먹다보니 모양도 빚깔도 예쁜 녀석들이 많다. 귀여운 하트 모양의 체리도 있고. 정신을 차리니 이미 반쯤 먹어치웠길래 나머지는 냉장에 보관했다. 지나다니다 한두개씩 꺼내 먹어야지~

스카일라래 체리 - 때깔이 참 곱다

체리를 좋아하는 엄마께 사드리려고 쿠팡에서 검색했는데, 로켓프레쉬에는 일반 체리밖에 없어서 조금 실망했다. 다른데서 파는지 좀 더 찾아봐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