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장/일상다반사
2021. 7. 26.
집콕 일상
어느새 집 밖으로 안 나가는 게 당연해져 버렸다.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무더위도 한몫한다. 안고 잠시 외출만 해도 단디가 더위에 지쳐 잠들어버리는 걸 몇 번 보니 꼭 필요한 경우를 빼곤 외출도 삼가게 되었다. 집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닌 어디를 갔다, 무엇을 했다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많이 올리고 싶었는데, 코로나는 도통 끝날 것 같지가 않다. 카메라로 사진은 매일 찍고 있는데 집에 있다 보니 아기 사진이 90%라서 블로그에 업로드하기가 좀 그렇다. 뭔가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이래야 포스팅이 쉬울 것 같은데 말이지.. 그래도 일주일에 최소 포스팅 두 개는 하기로 했으니 일상이라도 끄적여본다. 얼마 전 집 근처 마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. 남편이 비슷한 날짜에 같은 마트를 갔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,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