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메인 세팅 완료.

티스토리 블로그 자체 도메인도 괜찮지만, 좀더 간단한 접근을 위해서 도메인을 새로 구매했다. sosoda.kr
다른 도메인들도 많아서 좀 고민했지만 결론은 simple is best. 아이디든 주소든 간단한게 최고다.
관리자 메일주소까지 연결시켜 놓고 나니 뭔가 좀 갖춰진 기분이다.

구글 애드센스도 신청해봤는데, 블로그는 여기저기 좀 운영해봤어도 광고 연계는 처음이라 괜히 두근두근 한다. 공부하는 느낌으로 하나씩 찾아보고 따라해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꽤 재미있다. 사이트 개제 검토중이라서 구글 애드센스 로고만 떠 있지만. 심사 통과하면 제대로 광고가 뜨겠지? 새로운 영역에 발을 딛는 기분이 신선하다.

날씨는 덥지만 바람은 꽤 시원하다. 점심때쯤 남편과 단디와 같이 근처 카페에 다녀왔다.
어김없이 카페에서는 잘 자는 아들 덕에 엄마아빠는 좀 쉴 수 있었다. 쉬었다기보다는 도메인 구매하고 세팅하고 있었지만, 그래도 육아 자체에서 벗어나서 개인적인 뭔가를 한다는 게 꽤 기분전환이 돼서 좋다. 아기낳기 전에는 그게 정말 당연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소중한 시간이었구나 싶다. 단디가 어느 정도 크고나면 또 개인적인 시간은 늘어나겠지만, 그리되면 또 나름의 아쉬움이 있겠지?

아무튼 짬내서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고 있다.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다보니 게임할 시간은 없어졌지만.
뭔가를 알아가느라 바쁜 이 기분 오랜만이다:-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