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사진첩/브롬톤

241002 :: 부부톤 개시

이번주는 월,수,금 출근하는.. 일하기 싫은 주다. 쉬고싶은 마음에 간만에 짝꿍과 맞춰서 연차를 썼다.

기온이 뚝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추운 날씨는 아니고, 공기도 맑기에 간만에 자전거를 가지고 함께 나갔다.

둘이 자전거를 타러 나온 건 햇수로 딱 5년만이다. 세월 참 빠르구나..

그리고 부부톤으로는 처음! 기념할 만한 라이딩이다. 이렇게 소원을 성취했다!

멀리 가진 않고, 점심시간 전에 출발해서, 방화대교 밑 편의점에서 점심 먹고 돌아오기로~

가는 길은 역풍을 헤치고, 오는 길은 순풍을 등에 업었다. 세나 파이를 인터콤 모드로 써 봤는데 대만족!

 

하늘은 높고 바람은 서늘하니 살랑살랑~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였다.
급하게 자리잡았더니 역광인게 아쉽다. 묵직한 내 새벽톤(M6R-HD)과 경쾌한 짝궁 뉴욕톤(S2L).
오는 길, 중간중간 화장실도 생기고 많이 바뀌었다.
맛있는 라면에 삼각김밥 기다리는 중
주중에 연차를 내서인지, 자전거도로가 한적해서 타기 편했다.
2019년에 열심히 깔맞춰놓은 뉴욕톤+미니오백. 다시 봐도 뿌듯~
매번 챙겨다니는 한강바스켓. 파우치+카메라+물병 넣기 딱 좋다.
브롬톤을 반폴딩하면 앉아있는 것 같은 이미지가 되는데, 둘이 나란히 앉아있으니 뭔가 귀엽다.
라이딩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준 세나 파이(Pi). 적당한 수다는 라이딩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.

 

짧은 라이딩이지만 꽤 힐링이 됐다. 앞으로도 둘이 나올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^^ 쉽지 않겠지..

728x90
728x90

'사진첩 > 브롬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40828::케이브221 방문  (4) 2024.09.02
240812::마실라이딩  (0) 2024.08.13
240807::저녁운동  (0) 2024.08.1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