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주는 월,수,금 출근하는.. 일하기 싫은 주다. 쉬고싶은 마음에 간만에 짝꿍과 맞춰서 연차를 썼다.
기온이 뚝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추운 날씨는 아니고, 공기도 맑기에 간만에 자전거를 가지고 함께 나갔다.
둘이 자전거를 타러 나온 건 햇수로 딱 5년만이다. 세월 참 빠르구나..
그리고 부부톤으로는 처음! 기념할 만한 라이딩이다. 이렇게 소원을 성취했다!
멀리 가진 않고, 점심시간 전에 출발해서, 방화대교 밑 편의점에서 점심 먹고 돌아오기로~
가는 길은 역풍을 헤치고, 오는 길은 순풍을 등에 업었다. 세나 파이를 인터콤 모드로 써 봤는데 대만족!
짧은 라이딩이지만 꽤 힐링이 됐다. 앞으로도 둘이 나올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^^ 쉽지 않겠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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