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장/일상다반사
2021. 8. 7.
스카일라래 체리
한 달 전쯤 처음 먹어본 스카일라래 체리. NC백화점에서 장을 보던 중 호기심에 사왔는데, 달고 상큼한 맛이 인상적이었다. 집 근처에는 파는 곳이 없는지 눈에 안 보여서 한참을 잊고 지냈는데, 오늘 집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니 판매하고 있기에 한 팩 사왔다. 일반적인 체리는 검붉은 빛이지만 스카일라래 체리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여 있다. 색깔만 봐서는 작은 부사 같기도 하다. 보통의 체리도 참 맛있는 과일이라고 생각하지만, 요 녀석은 거기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맛이라고 해야 할지.. 단 맛이 강하고 좀더 아삭한 느낌이.. 아무튼 맛있다. 수식어도 "노란 체리의 여왕"이고 1년에 3주 정도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체리... 그럼 1년중에 여름밖에 못 먹는 걸까? 먹다보니 모양도 빚깔도 예쁜 녀석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