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장/일상다반사
2021. 6. 22.
데스크톱 구매/컴퓨터방 세팅 중
게이밍 컴퓨터로 남편이 쓰던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다. 요즘은 데스크톱 앞에 가서 앉을 새가 없지만, 때가 되면 사양 괜찮은 데스크톱을 장만해준다고 남편이 약속했었는데, 우연히 당근 마켓에 컴퓨터가 괜찮은 가격으로 올라온 걸 발견하고, 남편과 상의 후에 구매를 진행했다. 생각해보니 예전처럼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아니라서, 기다렸다가 최고 사양을 살 필요까지도 없을 것 같고, 이 정도면 내가 사용할 용도로는 전혀 무리 없을 것 같아서. 원래 계획은 본체만 구매였지만, 어쩌다보니 32인치 커브드 모니터까지 세트로 구매하게 되는 바람에 원래 쓰던 27인치 룸 앤 TV는 졸지에 갈 곳이 없어져버렸다. 안방에서 아기침대를 빼게 되면 그때 안방에 다시 넣던지 위치를 좀 고려해봐야지. 친절한 판매자분..